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도비 마케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 분석 결과 전날인 29일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미국 내 온라인 쇼핑이 7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하루 기준 지난해 사이버먼데이 당시 기록한 79억달러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다.
소비자들의 1인당 평균 쇼핑액은 168달러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거의 6% 늘어났으며, 이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역사상 최대 규모다.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전인 지난 28일 추수감사절에 이뤄진 온라인 쇼핑도 42억달러로 집계됐다. 추수감사절에 온라인 매출이 4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며, 역대 최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틀간 116억달러어치의 폭풍 쇼핑을 한 셈이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전체 쇼핑시즌에 총 온라인 매출 규모가 143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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