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아모레G, 3분기 서프라이즈·유상증자 소식에 강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3분기 실적 호조와 유상증자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보다 12.11%(1만9500원)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레G도 14.50%(1만400원) 오른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선주인 아모레퍼시픽우(9.03%), 아모레G우(12.73%)도 동반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020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40.6%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어 서경배 회장이 873억원을 출자해 유상 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서 회장은 구주주 우선배정으로 309만6881주를 출자키로 했다. 1주당 가격은 2만8200원이며 출자 후 서 회장의 지분율은 50.2%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