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는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 및 방위분야 전시회로서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참여해 국내 항공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와 기술거래 활성화를 유도해왔다.
올해 국토교통진흥원은 ADEX 전시관에‘국토교통부 항공 R&D관’을 마련해 국토교통 R&D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항공기술 관련 국내·외 전문가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전시관에 방문하는 일반 국민에게 성과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항공 R&D관’은 ‘항행관제’, ‘고기능 무인기’, ‘공항안전’ 및 ‘항공기 및 MRO’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항공안전, 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연구 중인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과 ‘항공기 출발 및 도착 통합관리 기술’을 비롯해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무인비행체(OPPAV, 드론 등)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한 통합·운영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체 개조부품·시스템 및 이동형 지상통제국 등 관련 성과물이 전시된다.
또한 국내 항공분야 전문 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2인승 경량항공기(KLA-100), 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의 고정형, 이동형 이물질 탐지시스템(FOD) 및 휴대물품 X-ray 보안 검색장비 등의 소개와 함께 항공기 장비품, 부품의 제작, 설계·정비 기술과 항공보안장비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인증체계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연구개발 과제의 수리·정비·시험평가 장비 및 홍보자료가 전시된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ADEX 행사가 국내·외 민간 항공 및 국방 항공분야 관계기관 간 실용화, 사업화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의 場이 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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