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0주년과 여름방학맞아, 가족왕복항공권, 체재비 등 400만원상당
이번에 선정된 박순화(40세)씨는 중국에서 시집 온 이민 여성으로 1999년 나영길(50세)씨와 결혼해 아들 2명과 생활하고 있으며, 부부가 대추방울토마토 1천평을 하고 있고, 부지런하고 인사성도 밝아 주위로부터 칭찬받고 있다.
박순화씨는 “올해가 결혼20주년인데 농협에서 가족모두가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 주어 무척 기쁘다”며, “이달 25일 여름방학기간에 출발하는데 마음은 벌써 중국에 가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농촌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여성농업인과 1:1맞춤영농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이해를 돕기 위한 상담창구와 농촌체험교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1가정 63명에게 74백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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