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상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서쪽지역은 전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호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 0.5~1.0m, 서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풍이 지속되면서 지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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