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물리치료과 전문과정졸업자 7명 모집에 280명이 지원해 40대1, 뒤를 이어 58년 전통의 간호학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75명이 지원 37.5대1, 치위생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70명이 지원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간호·보건계열에서는 의무행정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56명 지원 28대1, 사회복지과-사회복지보육전공 전문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25명이 지원 25대1을 기록했으며, 식품영양조리학부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48명이 지원 24대1, 레저스포츠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44명이 지원 22대1, 건축인테리어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43명이 지원 21.5대1, 유아교육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35명 지원 17.5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안경광학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호텔관광과, 금융부동산과,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과, 국방기술행정과, 컴퓨터정보과, 스마트웹콘텐츠과,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보석감정주얼리과 등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자격증 취득과 취업률이 높은 학과의 인기가 높았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2차 모집은 학력인구 감소의 여파로 예년 보다는 못하지만 전문계고 학생 지원이 예년과 같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이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특성화 학과로의 적극적인 소신지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9월 ‘2019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에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각 학과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인문계고 맞춤식 창의적 체험활동교실 운영 등 수험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소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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