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미 정치 불확실성 지속에 혼조 마감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24포인트(0.13%) 상승한 2만1703.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포인트(0.12%) 오른 2428.37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40포인트(0.05%) 빠진 6213.13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는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까지 더해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금융업종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지만 시클리컬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소폭 반등했다. 장중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 소재업종이 상승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