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지난해 영업손 633억원···적자폭 축소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63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1.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조7918억원으로 8.9%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3260억원으로 16.9%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조선부문 수주 감소로 인한 간접비 부담비율 증가 등으로 공사손실충당금이 추가 계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업 불황에 따른 유형자산에 대한 평가 손실도 발생했으나 자구계획 이행에 따른 자산 매각 차일 및 판관비 절감으로 적자폭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