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성평등으로 더 행복한 황토골 문화축제’ 성황

김철주 군수가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황토골 문화축제 무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안군이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지난 7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함께 이루는 양성평등! 더 행복한 무안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황토골 문화축제기 성황리에 마쳤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군수, 이동진 군의회 의장, 이삼호 무안경찰서장, 김양희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여성단체회원, 읍․면 여성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난타와 줌바댄스 등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디. 기념식에서는 전직 여성단체회장 3명이 감사패를 또 노춘만 전 주민복지실장과 다문화가족 남편 두 명이 공로패와 모범남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화합한마당에서는 풍선릴레이와 원반 공 튕기기 등의 친선게임과 읍․면별 노래자랑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폭력예방과 여성취업 및 창업 상담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움이 더했다.

김연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함께 이루는 양성평등 더 행복한 무안군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무안군이 되도록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