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위 계승서열 2위로 세계 최대 원유 생산업체 사우디 아람코의 최고위원회 의장인 모하마드 빈 살만 왕자는 몇몇 정유 자회사뿐만 아니라 모회사 지분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나오는 모회사 지분은 5% 미만이 될 예정이다.
모하마드 왕자는 아람코가 사우디의 타다울 증권거래소에 이르면 2017년, 늦어도 2018년까지는 상장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말했다.
사우디는 2014년 중반 이후 약 70% 폭락한 유가 때문에 지난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의 15%를 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출 감소, 연료와 전기 요금 인상, 민영화 등의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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