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제철소 1년 생산량의 27%···2000cc 자동차 4억대 분량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일 조강 생산누계 4억톤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973년 6월15일 조업을 시작한 이래 42년 2개월 만이며 지난 2008년 6월 3억톤을 달성한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
4억톤은 전세계 제철소 한 해 생산량의 27%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2000cc 자동차 4억대를 만들 수 있다.
이날 포항제철소는 4억톤 달성을 기념해 기념식수를 하고 전직원이 합심해 5억톤 달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기록은 제철소 모든 직원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복합취련설비 도입, 전자·계장·통신 합리화 등을 지속 추진하는 등 조강 생산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경을 기울여 왔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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