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다음카카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오른 248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비해선 1분기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 부문의 경우 1분기 약 60억원 수준의 ‘검은 사막’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카오 게임 매출은 상위권 게임들의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뱅크월렛카카오 등 신규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1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반영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전분기 대비 24% 하락한 500억원으로 컨센서스 56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체 게임 유통 체널 ‘카카오게임샵’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게임 개발사들의 경우 향후 신작 출시 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카카오게임샵 런칭을 고려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유저 트래픽이 발생하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배제할리 만무하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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