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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세계 단독중계

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세계 단독중계

등록 2014.08.24 19:0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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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에 열릴 2014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KBS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KBS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방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이로써 KBS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중계방송을 KBS 2TV를 통해 전국뿐 아니라 글로벌채널인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에도 방송하게 된다.

사진= KBS 제공사진= KBS 제공


지난 22일 KBS 본관에서 열린 KBS-BIFF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대현 KBS사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임권택 영화감독, 영화배우 김규리 이수혁 권순우 KBS 편성본부장과 이응진 TV본부장 김영국 글로벌한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 이에 KBS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각종 중계방송과 아시아 영화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무엇보다 K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세계 중계방송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체결식에서 조대현 KBS사장은 “임권택 감독님과 훌륭한 배우, 영화인들을 함께 뵙게 되어 기쁘다.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명실공히 이제는 세계적 행사로 발전해 KBS가 이처럼 좋은 방송을 맡게 돼 영광이며 KBS 전사적으로 홍보·제작에 힘쓰겠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주관방송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KBS로 인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권택 감독도 인사말로 “근자에 한국영화가 큰 발전을 이뤄 이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된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이 큰 배경이기도 하다. 여기에 KBS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려주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MOU 체결식에는 KBS부산총국에서 2년여 근무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방송에 참여한 인연이 깊은 김민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전 세계 136개국 2억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KBS발간 한류매거진 ‘KWAVE’를 통해 영화제를 보다 즐기기 위한 다양한 특집 기사 등을 다룸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으로 주력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열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0개국 300여편의 영화와 8,7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국내외 영화인과 12,000명의 게스트 그리고 20여만명의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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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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