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65.3%까지 올라가면서 연간 매출원가율은 57.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4분기 상승요인은 일회적인 항목이 많았다곤 해도 올해도 상품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원가율 역시 지난해보다 2%포인트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엔 지난해 도입한 5개 상품들의 매출액이 100% 이상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대웅제약의 코프로모션 상품 5개 품목의 합계 매출액이 580억원으로 예상됐다”며 “올해는 이들 품목이 연간 회계적 매출로 집계돼 100% 이상 늘어난 1300억대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대웅제약의 영업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7892억원, 영업이익은 11.7% 확대된 8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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