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제61회 졸업식을 맞이한 진양고등학교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딱딱하게 진행되는 졸업식과는 달리 시종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춤과 노래, 격려와 칭찬, 박수와 감동의 물결이 이어져 학부모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졸업식이 시작되기 직전인 오전 10시가 되자 저마다 꽃단장을 한 남녀 학생과 학부모가 강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경상남도종합학예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합창단의 축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입장한 졸업생들이 자리에 앉자 후배들은 춤과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학교 밴드부의 열창에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박수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덩달아 신이 날 정도였다.
이어 담임교사가 소개되고 친구들의 얼굴이 영상에 오를 때는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지루하고 딱딱했던 학창시절의 졸업식을 떠올리며 이렇게 졸업식이 즐겁게 진행될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진양고는 진주지역 성적 우수학생들이 기피하는 학교였으나 2012학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고, 공모제 교장으로 취임한 최진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해마다 우수한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대학 진학 성적도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동국대 등의 수도권 대학과 진주교대, 경상대, 부산대 등의 국립대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최진철 교장은 “학력향상우수학교 선정, 경남 100대 교육과정 선정, 2013.행복학교 박람회 참가 등의 외적인 성장이 교육의 내실로 이어진 결과이며 내년에도 더 나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으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김문숙 기자 moon@
뉴스웨이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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