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제15회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서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주남새드리길 청둥오리 화장실’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습지와 철새를 주제로 남자화장실은 청둥오리 수컷, 여자화장실은 청둥오리 암컷을 형상화하여 지상 1층 규모로 외부 목재 구조로 지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청둥오리 화장실은 주남저수지의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디자인과 겨울철 동파방지 및 냉·난방을 위한 기본시설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과 LED조명,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에도 일조함은 물론 특히 장애인용 화장실을 남녀 구분하여 별도로 설치하는 등 약자를 위한 배려를 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전시작품은 ‘제15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수상작품 22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매년 80만 명이 방문하는 주남저수지의 생태관광지 이미지 향상을 위해 탐방객 편의시설 확보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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