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박 대통령의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유럽 3개국 방문에 중견 기업인으로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은 포함된 기업은 경제인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현지 정부, 기업 등과 경제·비즈니스 협력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EU FTA와 세일즈 외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인의 참여가 늘었으며, 영국이 금융 중심지인 점을 고려해 금융계도 포함됐다.
최 회장은 올 초 박 대통령 취임 후 4차례에 걸쳐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쳤다.
최 회장은 지난 5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미국과 한국 간 의류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6월 중국을 방문해 상해복장협회와 양국 간 의류 교류에 대한 방안을 찾고 지속적 협력에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지난 7월과 이번달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해 현지에 위치한 형지의 의류제조공장을 찾았다.
최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노스케이프, 랑방컬렉션의 본사를 방문, 현황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자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노스케이프(영국 브랜드)와 랑방 컬렉션(프랑스 브랜드)의 본사 방문 및 현황 점검 등 여러가지 사업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럽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3곳, 경제 단체·협회 9곳, 중소·중견기업 33곳, 금융권 4곳, 공공 기관 8곳 등으로 총 67명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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