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지난 4일 세계 10대 전략 컨설팅사인 ‘L.E.K. 컨설팅’과 컨설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5일 “L.E.K. 컨설팅이 이번 협약에서 컨설팅 프로젝트 공동 제안 및 수행, 인적 교류 등 업무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L.E.K. 컨설팅’은 지난 1983년 설립돼 현재 아시아 11개국 등 세계 22개 지역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개발 분야 및 국내 기업의 주요 진출 지역인 아시아에 강점을 보유한 세계 10대 전략 컨설팅사다.
산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컨설팅 제휴선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자문 기능을 업그레이드(Up-grade)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산은 자본시장부문 이해용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산은의 기업금융 컨설팅 노하우와 L.E.K의 전략 컨설팅 능력이 결합해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이어 “앞으로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제시 등 한 차원 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아시아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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