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선, 노무현 대통령과 후보단일화 `잊을 수 없는 기억'
▲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 | ||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는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몽준 후보는 당대표로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와 후보단일화 했던 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 정체성은 뿌리부터 흔들릴 것으로 우려했다.
또, "정부에 이어 당마저 '强富者黨(강부자당)'의 별칭을 달고 다닐 것"이라며 "한나라당 정책은 3조원대 부자 당 대표의 재산보호정책이라는 공격도 엄청나게 듣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킬 사람은 당원"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당원의 선택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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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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