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적자 실적 받아든 한화투자증권···'숫자의 달인' 한두희 어깨 무거워졌다
자기자본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유일하게 연간 순손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한화투자증권이 결국 CEO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숫자의 달인' 한두희 신임 대표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됐다. 한화그룹은 지난 1월 31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그룹 내 일부 금융 계열사에 대한 CEO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권희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