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출총액 18조 육박··· 사상 최고치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중소기업 지원이나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해 빌려준 자금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한국은행의 대출금은 17조986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8139억원 증가했다.한은의 전체 대출 규모는 이전 최대치였던 1992년 9월 17조6365억원을 23년2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1월 1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