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에 불어오는 인력재편 바람
전세계적으로 번지는 조선업 불황과 맞물려 국내 조선업계에 인력재편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46척, 118만CGT로 집계됐다. 발주 척수 기준으로 2009년 5월의 18척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GT 기준으로도 2009년 9월의 77만CGT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비록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치고 수주실적 1위를 재탈환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