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침체기, '성일하이텍'만 살아남았다
올 하반기 활황이 기대됐던 공모 시장이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7월부터 시가총액 5000억원 전후의 중형급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정됐지만 투심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그나마 하반기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진행한 기업 중 성일하이텍이 체면을 차린 상황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차전지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인 성일하이텍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1207대 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