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듯⋯성과공유제·협력이익공유제·초과이익공유제

정부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를 추진키로 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협력이익공유제는 일부 기업에서 이미 시행 중인 ’성과공유제‘와 취지는 같지만 공유 방식이 달라 오히려 기업 간 양극화 등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협력이익공유제 도입계획’을 논의했다. 참여하는 대기업은 법인세

포스코, 동반성장 위해 통큰 지원···기금 2100억원 출연

포스코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계열사도 대폭 늘린다.포스코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2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포스코패밀리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 자율 추진 및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기존 1600억원이던

포스코형 성과공유제 활성화 위한 열띤 토론 이뤄져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솔오크밸리에서 포스코와 출자사 동반성장 담당자 45명, 국내 성과공유제를 관리하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직원 10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는 포스코형 성과공유제 ‘FOCUS’의 조기 정착과 출자사 확대, 운영 내실화 방안이 모색됐다. 성과공유제를 통해 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동반성장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스코패밀리의 의지가 한데 모인 자리였다는 평가다.포스코에 따르

한국석유공사,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 본격화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 성과 공유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 이하 석유공사)는 전날 석유공사 본사에서 국내 유일 반 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대해 (주)이메인텍과 성과 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국제 규준에 부합,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해양 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