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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證 "더존비즈온, 신사업 가시화 투자···목표주가 1.96%↓"

증권 종목

삼성證 "더존비즈온, 신사업 가시화 투자···목표주가 1.96%↓"

등록 2024.05.16 09:18

수정 2024.05.17 16:43

유선희

  기자

삼성증권이 더존비즈온에 대해 비용 통제로 이익이 성장하고 있지만 신사업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1.96% 낮췄다. 전날 더존비즈온 종가는 5만5100원으로 목표주가보다 10.20% 높다.

16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테크핀 신사업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으나,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사업 가시화 시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전자신문 인수 효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며 "외주 용역비 감소 등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8% 증가했지만, 신문 광고매출 비수기 영향을 받아 전 분기와 비교하면 23.1%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와 340.1% 늘어난 944억1300만원과 365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익스텐디드 전사적자원관리(ERP), 라이트 EPR는 6%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외주 용역비 등 비용 통제를 통해 올해 20%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테크핀 사업은 중장기 과제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기존 ERP 비즈니스는 시장 성장에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한 시장 확대 노력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는 정부 인허가 및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 기존 ERP 비즈니스의 성장률 안정화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3.8% 하향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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