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 59% 삭감

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59% 삭감하고, 의료비와 경조금 등 복리후생 관련 항목을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노사가 지난 25일 합의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노사 합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노력 및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증시침체 여파··· 증권사 복리후생비↓

침체에 빠진 증권사들이 지난해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의 복리후생비는 지난 2012년보다 5~16% 감소했다.증권사들이 2013회계연도부터 결산 시점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지난해 복리후생비는 9개월분만 합산됐다. 하지만 월별 평균으로 비교해서 비용은 줄어든 모습이다.지난해 KDB대우증권의 월별 평균 복리후생비는 전년 대비 16.2% 감소한 77억1000만원이었다. 우리투

지난해 38개 공공기관 복리후생비 ‘7200억’

지난해 38개 공공기관에서 지출한 직원들에게 대한 복리후생비가 7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18개 부채 상위 기관과 한국거래소 등 20개 공공기관 등 38개 기관에서 지출한 직원 복리후생비가 7200억원으로 파악됐다.2012년말 기준 295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493조300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34조5000억원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