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DS 가입자 300만명 돌파··· 보상금 지급률 첫 비교 공시

신용카드사의 채무면제·유예상품(DCDS)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DCDS의 누적 가입자수는 306만명으로 작년 말293만명보다 13만명 늘었다.DCDS는 신용카드사가 회원에게 매월 수수료를 받고 사망·질병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카드 채무를 면제하거나 결제를 늦춰주는 상품이다. 일종의 보험상품으로 지난 2005년 삼성카드가 처음 도입했다.올해 1분기 7개 전업계 카드사가 거둬들인 DCDS 수입수수료는 587억원으로 이중

유사시 카드대금 납입 면제해주는 DCDS···가입하고도 몰라서 손해본다

사망이나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보험 보상을 통해 남은 채무를 면제해주거나 유예해 주는 DCDS(Debt Cancellation & Debt Suspension)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DCDS 가입사실을 모르고 보상금을 청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돈을 돌려준다.17일 금융감독원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DCDS 수수료율을 5월부터 12.1% 인하하고 장기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45%까지 인하하도록 하고, 카드사가 사망사실을 알게 되면 가입자가 보상금 청구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채무

카드사, 채무면제 유예상품 민원 급증···금감원 제도개선 나서

신용카드사의 '채무면제·유예상품'(DCDS)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내달 말까지 불합리한 수수료율 체계를 개편하고 보상업무 처리절차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DCDS 관련 민원 건수는 총 173건으로 불완전판매 관련이 134건(77.4%), 보상금 지급 불만 관련사항이 39건(22.6%)으로 집계됐다.DCDS란 신용카드사가 매월 회원으로부터 일정율의 수수료(채무잔액의 일정비율)를 받고 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