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00여일간 ‘협상’으로 잃은 것과 얻은 것
현대차 노사를 대표하는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울산공장에서 마라톤 협상 끝에 늦은 밤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2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 잠정합의를 도출한 것이다.오랜 진통 끝에 잠정합의한 임금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통상임금과 관련이다. 현대차 노사는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적용, 선진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확대 신설 등으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