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SK에코플랜트, 정체성 변화 본격화···반도체·에너지 힘 싣고 토건 줄이고
SK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통상적인 건설사들이 수행하는 건설‧토목‧플랜트 분야를 축소하고, 반도체 관련 사업과 에너지‧환경 분야를 강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임원 17명이 물러나고, 신규 임원 1명이 승진했다. SK에코플랜트의 전체 임원 수가 지난 6월 반기보고서 기준 66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25%의 인원을 감축했다. 조직구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