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콜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다툼 장기화 조짐

콜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법적 소송과 지분 매입 경쟁으로 격화되고 있다. 윤동한 회장과 윤상현 부회장 간 갈등은 2018년 3자 합의서 해석, 주식 반환 소송, 임시주총 추진 등으로 확산됐다. 가족 단위의 의결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외국인 투자자 이탈과 함께 K-뷰티 대표기업의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일반

콜마비앤에이치, 유정철 신임 경영 전문 부사장 영입

콜마비앤에이치는 유정철 신임 경영 전문 부사장을 영입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높여 매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15일 밝혔다. 유정철 신임 부사장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약 28년간 제약업계에서 다방면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대웅제약에서 ETC(전문의약품) 마케팅 및 영업을 포함해 최근까지 영업기획실장과 인사기획실장을 겸임해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영입을 통해 경영 전반

‘막말 유튜브 논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경영서 손뗀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일련의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윤 회장은 최근 직원조회에서 정부 비판 ‘막말 영상’ 틀어 8일 논란에 휩싸인지 사흘만이다. 윤 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시 참고 자료로 활용했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