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2230억 투입 끝에 '백지화'···한화솔루션, 고순도 크레졸 사업 접었다
한화솔루션이 고순도 크레졸 신사업을 5년 만에 전면 백지화했다.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230억원 투자와 연구개발 장기화,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경제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솔루션은 재정 악화, 차입금 증가, 법정 소송 등 재무 리스크가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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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억 투입 끝에 '백지화'···한화솔루션, 고순도 크레졸 사업 접었다
한화솔루션이 고순도 크레졸 신사업을 5년 만에 전면 백지화했다.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230억원 투자와 연구개발 장기화,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경제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솔루션은 재정 악화, 차입금 증가, 법정 소송 등 재무 리스크가 가중됐다.
건설사
[2025 시평]중대재해·재무악화 직격탄···시평서 드러난 건설업계 명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중대재해 및 재무악화 등 부정적 이슈에 직면한 건설사들이 잇따라 순위 하락을 기록한 반면, 태영건설·미래도건설 등 일부 업체는 재무 개선과 수주실적 증가로 예상 밖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공사 입찰, 신용심사 등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종목
상장폐지 위기 금양···감사보고서 보니 '유상증자 철회' 발목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에 달했던 금양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부산 기장 공장의 자본 조달 지연, 몽골·콩고 광산 개발 투자의 미회수가 재무 악화를 초래했다. 회계법인은 자본조달 실패 시 사업 존속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금양은 투자유치로 위기 극복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