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진은숙,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 20번째 수상자 선정
서울시향은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세계적 권위의 핀란드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의 2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출신 작곡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상금은 15만유로(한화 약 2억원)다. 이 음악상은 핀란드 비후리 재단이 지난 1953년부터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첫 번째 수상자이자 핀란드 대표 작곡가인 장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따서 ‘시벨리우스 음악상’이라고 불린다. 역대 수상자는 시벨리우스, 힌데미트, 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