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금통위원 "최근 고환율, 3분의 2가 수급 요인···특정주체 탓하는 것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김종화는 최근 환율 상승의 3분의 2가 수급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수익률을 좇아 해외 주식·채권 투자에 나서면서 외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 긍정적이나, 수입 의존 산업과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