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현장]쇠사슬과 수갑, 7일간의 공포···무사히 고국 땅 밟았다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12일 오후 3시 26분 고국 땅을 밟았다. 일하러 간 미국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 취급을 받던 근로자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3시 26분. 조지아주 HL-GA 건설 현장에서 체류 자격 등을 이유로 구금됐던 근로자들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지난 4일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 구금됐던 한국인 총 317명(남성 30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