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그룹, ‘내수기업’ 꼬리표 뗀다
GS그룹이 내수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GS그룹은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 작업을 시작해 이듬해 공식 출범했다. 당시 GS홈쇼핑, GS리테일, GS칼텍스, GS건설 등 내수업종의 기업들을 주로 들고 나오면서 내수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실제로 GS그룹은 출범 초기 해외매출 비중이 34%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GS그룹은 총 66조원의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