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포조선 직원·협력사 대표 ‘납품비리’로 구속
현대미포조선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이 자재 납품비리로 구속됐다.울산지검은 최근 미포조선 현장 관리자급 직원 2명과 전기 기자재를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미포조선에 자재를 납품한 뒤 다시 빼내는 수법으로 29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현대미포조선 직원 2명은 A씨가 자재를 빼돌리는 것을 도와주고 대가로 A씨에게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그룹 감사실은 이 같은 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