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생산·투자 중심 경제 회복 이어져···우크라 사태 불확실성은 우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주요 서방국의 강도 높은 제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각별히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 등 리스크 요인에도 작년 연말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생산·투자 등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

'과징금 오판' 공정위 직원 징계취소 소송 패···法 "징계 합당"

'과징금 오판'으로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징계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사무관 A씨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공정위는 2016년 3월 시멘트 담합이 적발된 성신양회에 과징금 436억5600만원을 부과했지만 성신양회 측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절반인 218억2800만원으로 줄였다. 성신양회 측이 과징금 부담 능력이 없는 경우 감경

건설사

정창선 회장 "대우건설,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종결한 중흥그룹이 다시 한 번 대우건설을 건설업계 초 일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대우건설 임직원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메시지에서 "2022년 2월 28일 새로운 대우건설이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중흥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차원이 다른 재도약에 나서려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중흥그룹은 지난 28일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포스코홀딩스 출범]포스코, 54년만에 '지주사' 출범한다···지역사회와 미래발전 도모

포스코그룹이 2일 창립 54년 만에 지주사를 출범한다. 포스코홀딩스 출범으로 그룹이 추진하는 신사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주력사업인 철강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모든 역량이 쏟았다. 하지만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신사업과 관련한 의사결정이나 추진력이 미흡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최정우 회장이 공들인 신사업에 대한 시장 반응 역시 평가절하 되어 왔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 출범으로 철

문승욱 장관 "우크라 사태 대응···석유시장 안정화 위해 비축유 방출 동참"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석유 등 에너지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국제적인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제에너지기구(IEA) 장관급 이사회(영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비축유 방출 등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31개 IEA 회원국과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IEA는 석유 공급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심으로 197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