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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증권사 밀어주기 의혹'에 사임 결정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양증권 밀어주기 의혹' 등 정치권의 공세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BNK금융에 따르면 김지완 회장은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BNK금융 CEO로 취임한 김 회장은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