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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1분기 영업이익 2602억원···전년동기比 0.4% 감소

IT 통신

LGU+, 1분기 영업이익 2602억원···전년동기比 0.4% 감소

등록 2023.05.11 10:56

수정 2023.05.11 14:47

배태용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 5413억원, 영업이익 2602억원, 당기순이익 1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4%, 9% 줄었다. 정보 유출 및 디도스 장애에 따른 소비자 피해 보상과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2% 줄어든 5343억원으로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CAPEX는 5G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에 집중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5192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1분기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조 561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 4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성장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2.2% 증가한 5943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성장을 지속했다. 초고속 인터넷의 고가치 가입자 증가와 기존 IPTV 고객 대상 시청 경험 및 편의성 향상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60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가입자 역시 498만명을 기록해 작년 1분기 482만 2천명 대비 3.3%의 증가율을 보였다.

IPTV 사업 수익은 올해 1분기 VOD 대작 감소 및 OTT 중심의 시청 환경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333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는 536만 8천 명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0.8%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해서는 0.3% 늘어났다.

기업 회선, 솔루션, IDC 등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684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IDC 사업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IDC 사업은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되면서 작년 1분기 대비 19.9% 증가한 766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기업 회선 사업 수익도 1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났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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