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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적자전환'···믿을 건 '中 검은사막'(종합)
펄어비스가 올해 3분기 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인 '검은사막' 매출 감소와 맞물려 신작 '붉은사막' 사전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신작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이런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에 진입한 검은사막이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만큼, 이를 매출 감소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매출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