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하며 수익성 강화728개사 중 523만 순이익 흑자 달성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개별 실적 기준 728개 사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60.89% 증가한 40조379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415조95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37조88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34%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는데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219조1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조6074억원과 106조171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60%, 14.36%씩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01%로 전년 대비 0.76%P(포인트) 높아졌다. 순이익률 역시 0.88%P 상승한 8.71%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사 매출의 10.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계산하더라도 실적 개선세는 뚜렷했다. 영업이익은 87조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3%, 순이익은 86조3634억원으로 22.83% 증가했다.
3분기 728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523사로 71.84%를 차지했다. 전 분기(506사) 대비 17사가 증가했다. 반대로 적자기업은 205사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등 12개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기계·장비와 운송장비·부품 등 8개 업종에선 감소했다.
순이익 기준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등 12개 업종이 증가했고 운송·창고와 통신 등 8개 업종이 감소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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