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주력 계열사 실적부진 신음
LG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신음하고 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난 몇 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기세가 꺾였다.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는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24일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391억원, 영업이익 2754억원, 순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 감소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