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李, 기업은행 임금체불 논란 거론···정책실 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은행의 임금 체불 문제에 정책실 차원의 조사를 지시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연차보상금 등 임금이 체불됐다며 항의하고, 김성태 은행장은 법적 한도와 시장 경쟁을 언급했다. 정부는 다른 공공기관 임금체불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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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李, 기업은행 임금체불 논란 거론···정책실 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은행의 임금 체불 문제에 정책실 차원의 조사를 지시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연차보상금 등 임금이 체불됐다며 항의하고, 김성태 은행장은 법적 한도와 시장 경쟁을 언급했다. 정부는 다른 공공기관 임금체불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중공업·방산
KAI, 해경·국립공원공단에 수리온 헬기 2대 추가 수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양경찰청과 국립공원공단에 각각 385억, 328억 규모로 수리온 다목적 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헬기는 해경 해안경비 및 재난대응 등 다양한 임무수행을 지원하며, 최첨단 장비와 교육까지 포함한다. KAI는 2025년까지 관용헬기 7대 계약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방산 수출 확대를 계획 중이다.
채널
'50조 기업' 쿠팡 흔드나···법적 제재 가능성에 유통업계 촉각
쿠팡에서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정부가 범정부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영업정지까지 이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는 과징금 등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유통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 속 쿠팡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임
컴투스홀딩스도 '2년된 게임' 업데이트 중단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신규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사 펀플로가 청산 절차에 들어간 데다, 게임업계 전반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주력 게임 서비스 종료 및 업데이트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도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화학
LG화학, 정부에 석유화학 재편안 제출···"롯데 이은 두 번째 구조개편"
LG화학이 19일 산업통상부에 석유화학 구조개편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 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며 "제출 여부 외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LG화학 1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은 총 200만톤 규모
제약·바이오
탈모약 건강보험 검토····제약업계 '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하며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미 제네릭 의약품 경쟁으로 가격이 낮은 시장에서 보험 적용 시 약가가 추가로 인하되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환자 접근성은 개선되나 신약개발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설사
허윤홍 GS건설 대표 주택협회장직 고사···내년 3월까지 윤영준 체제 가능성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한국주택협회장 제안을 고사했다. 최근 건설업계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 악화된 경영 환경과 오너-CEO들의 협회장 기피 추세로 인해 윤영준 현 회장 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전반의 경영 부담이 협회장직 공석 장기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항공·해운
HD현대에코비나 공식 출범···아시아 항만 거점 마련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베트남 현지 조선소 HD현대에코비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친환경 선박 기자재 및 항만 크레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베트남 정부 인센티브와 현지 인허가가 신속히 처리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마무리됐다.
건설사
현대차그룹, 주우정 현대ENG 대표 '재신임'···내실 다지기 '방점'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를 유임하며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주 대표는 수주 감소와 사업 불확실성에도 원가 경쟁력과 비용 구조를 개선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조직 슬림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재정비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며, 그룹의 경영 안정성 및 미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일반
李, 금융지주 지배구조 작심비판···"소수가 지배권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공개 지적하며 소수 특권층의 회장 선임 및 권력 순환을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규제 미비를 개선하기 위해 신한·우리·BNK금융 등 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 가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