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주담대 연장 실패···올해만 12건, 상환 압박 거세질 듯
KCGI가 한진칼 주식담보대출(주담대)을 일부 상환하면서 자금난 우려가 제기됐다.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20일 유화증권과 한진칼 주식 1.17%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맺은 계약으로 상환 연장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그레이스홀딩스가 계약 당시 주가 기준 약 140억원을 빌렸을 것으로 추산했다. KCGI는 지난달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한진 보유 지분을 매각해 실탄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