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 "반도체 부족에 '9만5000대' 미완성"···상반기 판매 18%↓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연합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GM은 올 2분기 반도체 등 특정 부품 부족으로 인한 미완성 자동차 재고가 9만5000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GM이 2분기에 판매한 58만2000대의 16%에 해당하는 수치다. GM 측은 미완성차 대부분이 6월에 조립한 자동차이며, 올해 말까진 완성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GM의 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