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계열사 통합 새 '컨트롤타워' 절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복권으로 삼성은 총수 리더십을 강화하는 조직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해외 출장 등 경영 보폭엔 제약이 사라지면서 삼성은 경영 공백 리스크를 덜게 됐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일명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 추진은 향후 삼성 지배구조의 변수로 지적받는다. 삼성생명법이 통과되면 '이재용-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