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씬 글로벌 3위 현대차그룹의 '시설투자' 38조의 함의 글로벌 완성차업계 3위로 올라선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만 63조원을 투입해 미래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주목할 점은 질적 성장 시대에도 전체 투자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시설 투자에 쏟아 붓는다는 것이다. 이는 부품업계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를 통해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이끌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