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품는 카카오
인수전은 이겼지만···카카오엔터 상장 등 과제 산적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두고 경쟁을 벌여온 카카오와 하이브가 전격 합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는 플랫폼 협의 전제로 백기를 든 만큼, 관련 사업에서 이점을 가져갔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에스엠 역시 플랫폼 사업에 사활을 걸어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상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을 고려한 일종의 '망양득우(亡羊得牛·양 잃고 소를 얻다)' 전략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협의 전제 백기 든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