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별도 순이익 2624억원···전년比 354.6%↑시장 전망치 66% 웃돌아···보험·투자손익 동반 개선
한화생명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올해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8.51%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생명은 장중 55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6%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약 66% 웃도는 수준이다. 연결 지배주주순이익도 4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257.8% 늘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동시에 개선된 가운데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험손익은 2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5%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112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환입과 주식 평가·처분이익 증가 등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계약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보유 CSM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해외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 확대로 연결 이익의 성장 여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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