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수 2024년 이후 최대폭 상승
지난 6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한풀 꺾였으나,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은 고용을 늘렸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6일(현지시간)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54.5%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50을 넘는 수치는 성장을 의미하며 이번 수치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기업 활동 및 신규 수주 지표는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나타냈다. ISM 고용지수는 2024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 확대를 기록했다.
물가는 계속 올랐지만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가격지수는 67.7로 전월 71.3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가격지수가 7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며 4개월 만에 최저치다.
ISM은 일부 응답자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점도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급망 정체를 나타내는 공급자인도지수는 54.4로 기준선(50)을 웃돌며 납품 지연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재고지수는 전월 62.5에서 51.2로 급락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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